오늘 저녁은 내일이 휴일이라 집에서 밥먹기 싫고, 밥 하기고 싫고, 감기 기운이 있는지 어제부터 몸은 으슬으슬하고 그러네요.
신랑이 일찍 퇴근해서 오더니 그러면 외식하자고 합니다.
신랑이 근처에 훠궈 먹을 데가 없냐고 해서 스마트폰으로 잽싸게 검색을 했죠.
그래서 찾은 맛집이 "훠궈야"
광교 아비뉴프랑 2층에 있더군요.
뜨거운 홍탕에 맛있게 먹으면 감기도 확 떨어질 것 같았습니다. ^^
가게 내부는 깔끔합니다. ^^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 단위 손님들도 있고 회사 동료들과 식사하러온 손님들도 많은 듯했습니다.
저희는 저녁 식사 시간 조금 늦게 갔는데 직원분이 주문은 9시 까지라고 하시더군요.
폭풍흡입할 준비 끝!!!!!
아래 그림 확대해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육수는 홍탕 & 백탕(버섯탕) 이 있는데 직원 분이 아이들을 보시더니 백탕이랑 버섯탕으로도 해주실 수 있다고 하더군요. ^^
그래도 저는 홍탕이 꼭 먹고 싶었습니다. 감기 초기니까 꼭 먹어야지.. ^^
셀프 소스바.
소스는 4가지를 추천해 놓았네요.
땅콩소스/칠리소스/간장소스/참기름 마늘 소스 ^^
저희는 4가지 다 만들어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셀프바에서 취향에 따라 직접 만들어서 드실 수 있습니다.
소스를 만들 수 있는 재료가 많네요. ^^
드디어 나온 홍탕/백탕 입니다.
저희는 야채는 적당히 먹고 소고기/양고기를 배부를 때까지 추가해서 시켜 먹기로 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맛보는 훠궈네요.
이것저것 많이 시켜 먹고 싶었으나 배가 너무 불러서 추가 주문은 포기했습니다.
날씨가 쌀쌀할 때에는 따뜻한 메밀차가 나오나 봅니다.
의외로 맵싸한 홍탕과 함께 먹을 때 잘 어울립니다.
참고로 메뉴판 아래와 같습니다.
집 주위에 맛있는 집이 많이 생기면 좋겠네요.
후기를 마칩니다~
런치세트 이것저것 많이 먹을수 있는 것에 비하면 저렴해 보입니다. 점심때도 한번 와봐야 겠네요. ^^
'나무늘보의 일상 > 여행·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행] 갯벌체험 몽산포해수욕장 맛조개 잡는 법 (공짜 갯벌체험) (0) | 2018.10.12 |
---|---|
[맛집] 오마뎅 (0) | 2018.09.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