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산포해수욕장에서의 갯벌체험 - 맛조개 잡기
맛조개 잡는 법
공짜 갯벌체험
무료 조개잡이

공짜 갯벌체험 !!!

원래 이렇게 일찍 안 일어나는데 오늘은 아이들이 갯벌체험을 너무 기다리길래 세수도 안하고 대충 눈꼽만 떼고 졸리는 몸을 차에 실었네요. 7시에 일어나서 7시 14분에 출발~~~

갯벌체험을 위한 도구는 어제 미리 대충 챙겨 두었죠. ^^

저야 신랑 운전할 때 조수석에서 자면 되는데, 신랑은 운전한다고 피곤했겠네요. ^^;

암튼 출발~~ 


체험이 가능한 날씨와 물때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일찍 출발한 이유는 체험 가능한 물때를 맞춘다고 그랬습니다. 검색하시면 다 나옵니다. 혹시 그냥 가시는 분은 없겠지요? ^^)  


목적지는 맛조개가 많이 난다는 충남 태안 몽산포해수욕장입니다.

입장료 없음~ 공짜요~~~ ^^

참 도구는 해수욕장 앞에 팔기도 하지만 항상 그렇듯이 현지에서 직접 사려면 비싸요. 미리 준비해주는 센스~ ^^ 

이하 준비물

- 호미/삽 : 신랑은 삽하나 들고 나머지 사람들은 호미 하나씩 들고 체험을 할 겁니다. (삽질하는 건.. 틀림없이 주위에 잘하시는 남자분이 있습니다. 군대 다녀온 남자들은 보고 금방 따라 합니다. 신랑이 군대 안 다녀오신 분이라면... 그래도 잘 할 수 있겠죠? ^^)           

- 맛소금 3~4 봉지 (많이 잡을 겁니다. 남으면 집에서 음식하는데 쓰면 되지요.^^)

- 소금담고 뿌릴 통 (아래와 같이 생긴 것이 좋습니다. 맛조개 구멍에 쏙 쏙 조준해서 뿌릴 수 있는 통이면 됩니다.) 

- 장화 신고 가면 좋습니다.

- 옷은 초대한 허름한 거 준비하세요.

여차하면 버려도 되는 것으로 준비하고 갯벌에 뒹굴고 버리는 것으로 하시면 됩니다. 아니면 아웃도어 예쁘게 입으시고 털어버리시던지.. 갯벌에서 구르지는 못하시겠네요. 준비를 철저하게 한 가족은 이런거 입고 오시더군요. (사진 참조)

- 마실 물은 안새게 잠글 수 있는 물통에 챙겨가세요. 생수 한병 사시던지... (아이들이 너무 열심히 해서 목마르다고 물 찾더군요. ^^)

- 조개 잡은 것 넣어서 보관할 통 (손잡이 있는 것으로 준비)

- 빨간 고무 코팅된 목장갑 (인당 1짝씩) 

- 큰 비닐 가방 하나 (나중에 잡다한 거 담아서 가져오는 용도, 저는 이케아 파란 비닐가방 들고 갔네요. ^^)

- 볕이 따가우면 햇빛 피할 모자 쓰세요.

- 땀 닦을 수건 (체험하고 나면 흙이 많이 묻어서 버리게 되더군요.)


이정도 챙겨가면 됩니다. 빠진거 있나 생각을 해보는데 딱히 생각 안납니다. ^^


중간에 서산 맥도날드에서 맥모닝으로 아이들이랑 요기를 하고 두시간 조금 늦어서 도착 !

캠핑장이 4군데 정도 있는 것 같던데 날씨 적당할 때 가족들끼리 와서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동차 야영장 여기가 제일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자전거 도로도 잘 되어 있는 모양입니다.

바이크 체험도 있음 

차 주차하고 갯벌로 투입! 부지런한 가족들이 많습니다.

참 들어가는 입구에서 짐을 다 내리고 신랑이 주차장에 주차하러 다시 갔어요. 이렇게 하시면 좀 편합니다. ^^

애들이 너무 신나게 잘 놀았어요. 체험한다고 맛조개 잡는 동영상을 못 찍었네요.

다른 블로그에도 많이 나오니까요. 

맛조개 잡는 동영상을 한번 보고 가세요. 처음 가시는 분들은 도움이 많이 될겁니다.

자~ 사진으로 또는 동영상으로는 못보여 드리지만 맛조개 잡는 요령을 간단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큰 삽으로 하는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2인 1조로 가는 것도 좋음)

(1) 물이 많지 않은 곳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이 많으면 맛소금을 뿌리면 소금이 물이 쓸려 내려가 잡기 힘들어요. 꼭 물이 많지 않은 곳에 자리를 잡으세요. ^^)

(2) 큰 삽으로 물이 들어오지 않게 캠핑가면 텐트 주위에 배수로 만들듯이 파버리세요.

(3) 그리고 이제 원 안을 삽으로 45도 방향으로 팝니다. 호미로 팔 때에도 45도 방향으로 파세요.

(4) 그러면 맛조개 구멍이 보임. 소금(물)을 투척하고 기다리면 맛조개가 쏙 올라옵니다. 

(5) 충분이 올라왔을 때 쏙 빼주면 끝!!!~~~    

※ 유튜브에서 동영상 찾아서 꼭 보고 가세요. ^^


근처 뷰 좋은 식당에서 식사하고 대하 사서 집으로 와서 저녁 맛있게 해먹었네요. ^^

수산시장 근처 식당은 다 고만고만 합니다. 큰 기대 하지마시고 그냥 한끼 떼우세요.



현재 시세는 이정도 하네요. ^^


모처럼 가족들과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에구.. 허리야... 근육통... 재미있어서 너무 열심히 맛조개를 잡았나 봅니다. ^^


이상 나무늘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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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은 내일이 휴일이라 집에서 밥먹기 싫고, 밥 하기고 싫고, 감기 기운이 있는지 어제부터 몸은 으슬으슬하고 그러네요.

신랑이 일찍 퇴근해서 오더니 그러면 외식하자고 합니다.

신랑이 근처에 훠궈 먹을 데가 없냐고 해서 스마트폰으로 잽싸게 검색을 했죠.

그래서 찾은 맛집이 "훠궈야"



광교 아비뉴프랑 2층에 있더군요.

뜨거운 홍탕에 맛있게 먹으면 감기도 확 떨어질 것 같았습니다. ^^




가게 내부는 깔끔합니다. ^^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 단위 손님들도 있고 회사 동료들과 식사하러온 손님들도 많은 듯했습니다.

저희는 저녁 식사 시간 조금 늦게 갔는데 직원분이 주문은 9시 까지라고 하시더군요.

폭풍흡입할 준비 끝!!!!! 



아래 그림 확대해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육수는 홍탕 & 백탕(버섯탕) 이 있는데 직원 분이 아이들을 보시더니 백탕이랑 버섯탕으로도 해주실 수 있다고 하더군요. ^^

그래도 저는 홍탕이 꼭 먹고 싶었습니다. 감기 초기니까 꼭 먹어야지.. ^^




셀프 소스바.

소스는 4가지를 추천해 놓았네요.

땅콩소스/칠리소스/간장소스/참기름 마늘 소스 ^^

저희는 4가지 다 만들어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셀프바에서 취향에 따라 직접 만들어서 드실 수 있습니다.

소스를 만들 수 있는 재료가 많네요. ^^




드디어 나온 홍탕/백탕 입니다.



저희는 야채는 적당히 먹고 소고기/양고기를 배부를 때까지 추가해서 시켜 먹기로 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맛보는 훠궈네요.




이것저것 많이 시켜 먹고 싶었으나 배가 너무 불러서 추가 주문은 포기했습니다.




날씨가 쌀쌀할 때에는 따뜻한 메밀차가 나오나 봅니다.

의외로 맵싸한 홍탕과 함께 먹을 때 잘 어울립니다.



참고로 메뉴판 아래와 같습니다.

집 주위에 맛있는 집이 많이 생기면 좋겠네요.

후기를 마칩니다~

 


런치세트 이것저것 많이 먹을수 있는 것에 비하면 저렴해 보입니다. 점심때도 한번 와봐야 겠네요. ^^





 

오늘 동탄2신도시 놀러갔다가 작은 오뎅 떡볶이 가게에 갔는데 오뎅이고 떡볶이고 너무 쫄깃하고 맛있어서 이건 올려야 되겠다 싶어서 올립니다. 

가게 이름이 "오마뎅" 입니다.




보통 동네 떡볶이 집 가면 떡이고 오뎅이고 오래되어서 푹 퍼져서 맛 없잖아요.
저희동네 떡볶이도 마찬가지 입니다.
(상어 떡볶이하고 거 뭐더라 마약먹은 뭐 였는데, 맛없습니다. 그나마 신전 떡볶이 였나 거기는 좀 나았습니다. ^^;)
그런데 여기는 완전 쫄깃쫄깃 합니다. 가격도 나름 착한 가격입니다.
앞으로도 그러겠죠? ^^
아직 체인점이 몇군데 없는 듯하지만, 맛 변하기 전에 한번 가보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오마뎅"이 떡볶이 맛없는 우리 동네에 생기면 기존 가게들을 올킬할 듯합니다. ^^











집에서 요리해 갈 수 있게 파는 것도 있습니다. 

맛이 정말 마음에 든다면 사가서 집에서 요리하면 될 듯합니다만, 요리하면 왠지 맛이 잘 안나오는 저한테는 역부족 입니다.

그냥 가게가서 사먹으렵니다. ^^





집에 와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전국에 체인점 많네요. 제가 늦게 안거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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