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알아야할 것들만 쉽게 정리하는 나무늘보 입니다.


오늘부터 1강을 시작해 보려 합니다. (기초 먼저 그 다음 심화 학습으로 해보겠습니다. ^^)

오늘 알아두어야 할 것은 가장 기본입니다. ^^


1. 주식회사


회사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런데 혼자서 자금을 조달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내가 원하는 회사는 10000 원 정도 있어야 차릴 수 있는데 지금 저에게는 아이디어와 기획안만 있을 뿐 현금은 10원 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하면 회사를 차릴 수 있을까요? 다른 사람들에게 내가 이런 사업 기획안을 가지고 있고 장래에 이익이 많이 나면 기여도에 따라서 나눠줄께 같이 투자하자고 하고 "주식" 이라는 것을 발행합니다. (사업계획을 보고 좋은 사업 아이디어고 유망하겠다고 생각한 사람들은 그 주식을 사게 되지요. 주식을 많이 산 사람은 많은 지분을 가지게 되고 적게 산 사람은 적은 지분을 가지게 됩니다.


2. 주주


주주들은 경영자 선출, 주식회사의 주요 의사결정에 발언권을 가지고 때에 따라서는 투표권도 가집니다.

또한 지분에 따라 배당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회사가 이익이 많이 나면 많은 배당금을 받게 되고 (이때 보통 주가는 올라야 정상입니다.) 적자를 내면 보유한 주식의 가치가 보통 떨어지게 되어 손해가 납니다.

물론 주식을 최종적으로 처분해야 실 수익 또는 실 손실이 확정되는 것입니다만, 대략 위와 같습니다.


3. 증권거래소


주식회사에서 발행한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곳이 증권거래소 입니다.

1609년에 주식이라는 것을 다른 투자자에게 팔 수 있게 되었으며 (물론 그 전에도 암암리에 거래했을 것 같지만), 최초의 증권 거래소는 암스테르담 증권거래소 입니다.

증권거래소에서 주식은 주당 거래되며 1주 단위로 거래되어 부자가 아니라도 자신이 보유한 자산 안에서 투자하고 이익/손해를 챙겨갈 수 있습니다. 개미투자자들이라는 단어가 생각나네요.

대한민국에는 대형 우량주가 거래되는 코스피 시장과 벤처기업(?) 주식을 거래하는 코스닥 시장이 있습니다.



4. 신규 상장


누구나 내 회사의 주식을 살 수 있도록 주식시장에 내놓는 것을 신규상장이라고 합니다.

이 때, 기업공개(IPO : Initial Public Offering) 를 해야 하며, 심사를 통해 주식시장에서 정한 일정 요건이 되는 기업만 상장할 수 있습니다. (동네 슈퍼마켓 안됨)


※ 참고로 상장된 주식만을 증권 거래소를 통해 거래할 수 있고, 비상장 주식은 거래소에서 거래할 수 없습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5. 공모주 청약


신규 상장된 기업은 공모주 청약을 통해 일반인에게 공모주 청약을 받습니다.

자금 조달을 위해 공모를 하고 아파트 청약처럼 청약서류를 만들고 청약증거금을 내는 등의 행위를 합니다.

공모주는 주식가치가 크게 오르기 전 초반에 진행되므로 기업을 잘 분석하고 투자하면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저는 모 증권사를 통해 공모주 청약 알림 서비스를 받고 있으며, 가치가 있는 기업이라고 판단되면 청약하여 주식을 확보해 놓고 몇년을 기다리다 주식 가치가 올랐을 때 매도하곤 합니다. 단타 매매보다는 수익률이 훨씬 높습니다.)  



 

유망하고 기업가치가 높은 기업의 주식은 공모주 청약에서 잡아야 합니다.

만약에 기업가치도 높고 "액면가=발행가" 라면 무조건 사두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액면가<발행가 라서요.)



이상 나무늘보 였습니다. ^^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주식 시간 외 거래 방법" 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주식 시간 외 거래 방법을 알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이 주식 개장 시간입니다.
(개장 시간을 알아야 개장 시간 외에 주문을 하지요. ^^)

아래는 대한민국 증시 거래시간입니다. (네이버에 잘 나와 있네요.)


제가 이걸 왜 찾아보기 시작했냐면 간밤에 뉴스에서 어떤 기업에 대한 뉴스가 크게 났는데 9시 개장하고 조금만 늦으면 주가가 확 뛰어버리는 일이 부지기수였습니다.

이미 초반 장에서 다 오르고 나서 들어가니 별로 수익을 낼 수가 없었지요. 그러면 개장하기 전에 특정 가격으로 미리 주문을 할 수는 없을까 궁금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방법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



자 이제부터 위의 테이블과 표에 있는 것을 순서대로 하나하나 알아 보겠습니다.


1. 정규시간 거래 : 다들 너무나 잘 아시는 내용이므로 PASS


자 이제 "주식 시간 외 거래 방법" 으로 넘어갑니다.


2. 동시호가 : 주식을 살 때나 팔때의 시초가를 결정하는 시간 


동시호가란 말 그대로 '가격을 부르다' 라는 뜻이랍니다. (주식거래할 때 희망하는 매매가격)

증권 매매거래시 동시에 접수된 호가 또는 시간의 선후가 분명하지 않은 호가를 동시호가라고 합니다.

살 때는 매수호가, 팔 때는 매도호가라고 합니다.


위의 테이블을 보면 장시작 동시호가, 장마감동시호가가 있습니다.

장 시작 그리과 장 마감시에 호가를 맞추는 작업을 하는 것 같습니다.

즉, 매수와 매도가 만나는 가격을 맞추는 겁니다.


예를 들면 장 시작시에 장 시작 동시호가 시간에 들어온 주문은 모두 동일한 시간안에 들어온 주문이라고 보고 장 시작 하자마자 매도와 매수가 일치하는 시초가를 기준으로 장을 시작하게 되는 겁니다.

(너무 높은 매도가와 너무 낮은 매수가는 당연히 장이 시작되면서 거래가 되지 않고 장이 시작한 다음에 등락을 반복하면서 특정 가격에서 주문 체결이 됩니다.)


장 마감 동시호가 시간도 마찬가지의 개념으로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주식의 매매체결은 크게 가격, 시간, 수량에 띠라서 이루어 집니다. 하지만 동시호가 에서는 그 시간안에 이루어지는 거래에 대해서는 동일 시간에 이루어진 거래라고 보고 프로세스가 진행됩니다. 가격을 맞추는 작업이지요.


즉 동시호가는 하루의 마감과 다음날 시작 사이에 대량매도, 매수로 인한 가격 왜곡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한 기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3. 시간외 종가 매매


시간외 종가는 두가지로 분류됩니다.


(1) 장전 시간외 종가 : 가격 변동 없이 전날 종가로만 거래


(2) 장후 시간외 종가 : 가격 변동 없이 당일 종가로만 거래 가능

 

4. 시간 외 단일가 매매


시간외 단일가 거래는 당일 종가 대비 ±10% 까지 거래가 가능합니다. (매수/매도가 가능합니다.)

10분 단위로 단일가가 정해지며 12회 매매가 이루어집니다. 

단일가는 당연히 시간외 단일가 시간 동안의 매수/매도 가격/시간/수량에 따라 정해지는 것 같습니다.


위와 같은 시간외 거래는 매매를 해야 할 시점에 매매를 못한 경우에 필요합니다.

장이 열리지 않은 시간(정규시간)에 뉴스나 이벤트에 따라 오를 만한 주식은 미리 사둘 수도 있고 팔야야 할 주식은 미리 팔 수가 있습니다.

시간 외 거래 동안의 정보로 내일 주가에 대한 예측도 가능하며 많이 주식 전문가들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바빠서 매매를 못했거나, 장과 장 사이에 터진 악재나 호재를 잘 분석해서 시간외 거래에 활용하면 좋습니다.


모두들 부자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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